시공기술사/알림

건축시공기술사 합격 전략

기구미 2013. 1. 27. 21:41

많은 건축기술자들이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 낮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집이나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변에 기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이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볼때 간략히 드리는 공부 방법에 대해 몇가지 알려 드릴까 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것은 아니구요. 공부에 방향을 잡아가는데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합니다.

 

공부의 방향(순서)을 잡아라


기술사 공부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누구나 가까운 서점에서 기술사 관련 서적을 구입하고 처음부터 열심히 읽고 쓰기를 반복합니다. 계약제도 부터 시작해서 가설, 토공 순으로 공부를 합니다. 그렇지만 토공, 기초공사 정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가끔 동료나 선후배님 차를 차면 기술사 책이 뒷자석에 놓여 있는데 책의 마구리면을 보면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포기를 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비슷비슷합니다.


이와 같은 공부방법은 너무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2001 부터 2012 까지 시험 출제빈도를 그래프로 나타내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콘크리트공사 토공사 철골공사 공사관리 특수콘크리트 순으로 출제 되었음을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변화 없이 순으로 출제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공부의 순서도 위의 순으로 하는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콘크리트를 공부할때 골조공사를 묶어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연관된 문제들이 많아 문제를 이해하고 외우기가 쉽습니다.

 

철근콘크리트공사토공사, 기초공사 철골, 초고층 공사관리 방수공사 기타(마감 )

 

여기서 초고층 까지 공부를 하시면 기출문제의 54% 공부 것입니다.

 

참고로 계약제도의 경우 단답형으로 자주 출제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출문제가 다시 출제되기 보다는 해에 새로운 제도나 제도의 문제점 위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단원별 분석은 차차 올려 드리도로 하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기에 볼수 있는 시험일정에 원서를 접수하라


빨리 시험을 보라는 말입니다. 공부를 완벽히 다하고 시험을 본다는 것은 다른 말로 시험을 보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워낙 공부할 양이 방대하고 머리에 한계가 있어 불과 며칠전에 내용은 쉽사리 잊어버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지 않더라도 위에서와 같이 절반정도만 보더라도 시험을 보세요.

시험출제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 드리면 1교시 10 - 13문항중 10문항, 2~4교시 25 6문항중 4문항 입니다.


다시말해 1교시는 출제문제에서 77% 2~4교시는 66% 알면 일단 답을 적을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쉽게 말하죠. 물론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시험을 보고나니 공부의 방향이 잡혔습니다.

시험은 한번 떨어진다! 경험삼아 본다! 라고 생각하시고 어느정도 공부를 하셨다면 시험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문제가 많이 있다고 해도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까지 보셔야 시험점수를 받아보고 본인의 능력에 맞는 학습법 및 학습시간 등의 계획을 다시 세울수 있습니다.


2014년 시험일정 보기

 


서브노트(Sub Note) 만들어라


저에게는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 부분인데요.

그래서 기술사에 합격한 많은 선배님들로 부터 Sub Note 자료를 받고 여러 학원에서 나누어 주는 자료도 받아 보았습니다.

많은 자료가 있음에도 막막하고 암기가 되지 않았는데요.

Sub Note 많은 내용을 축약해서 본인이 충분히 이해한 핵심단어만 짧게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것을 작성한 사람은 짤막한 단어만으로 머릿속에 전체 내용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작성한 내용을 본인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단순히 외우려고만 든다면 아마 기술사 합격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기술사에 합격한 분은 본인의 서브노트를 보고 ' 서브노트만 있으면 합격한다. 액기스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아마도 그분은 서브노트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70~80% 공부를 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어떤 분은 '서브노트는 직접 만들라' 조언합니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축약하고 외워지지 않는 내용은 과감히 버리고 잘외워지는 방법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공부가 되는 입니다. 저도 말에 동의합니다.

 

너무 서둘러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다른 분이 만든것을 참고하시어 본인만의 서브노트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만든 서브노트 권으로 기술사에 합격하려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답안지와 똑같은 연습장에 공부하라


그대로 연습장은 시험 답안지 서식을 복사해서 제목 부터 결언 까지 쓰는 연습을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답안 형식은 버리지 마시고 모아 두었다가 다음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외워지지 않는 내용은 외워지는 단어들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답안지를 만들어 놓기 바랍니다.

계속 반복해서 쓰다보면 글자크기, 답안의 구성, 강조할 내용 등을 자연스럽게 적을 있습니다.


기술사 답안지 서식 보기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라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허용이 된다면 기술사 학원의 강의를 들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돈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다는 것은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원은 시험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강의시간에 나누어주는 자료와 시험에 관한 많은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학원의 강의를 들었구요.

그리고 돈을 들이면 아무래도 돈이 아까워서라도 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요??

학원을 가고 싶어도 지방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것 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차를 타고 1~2시간 학원까지 와서 강의를 듣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학원가기가 쉽지 않은 분들는 합격한 선배님들의 Sub Note 각종 서적들과 책에서도 찾기 힘든 많은 자료는 술한잔을 사더라도 무조건 받아 두시구요. 인터넷의 자료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기술사 공부를 하는 동안 학원, 선배님들로 부터 아주 많이 들었던 내용이고 많은 기술사 관련 사이트에서도 강조하는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학원에 가셔도 위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듭니다. 그러나 여러 여건으로 학원에 등록하지 못하는 예비기술사님들을 위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재가 아니라면 많은 시간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