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미/인테리어

상감기법 전통 문살

기구미 2012. 12. 8. 21:19

 

최근 한옥의 멋을 담아 분양하는 아파트를 뉴스에서 본적이 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전원주택, 개인주택에서도 한국적인 멋을 담아 디자인 하는 곳이 많이 있다. 한국의 멋을 가장 표현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 전통문양이 들어간 문살을 빼놓을 없을 것이다.

 

나도 얼마 고급주택에 들어갈 창호를 선택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보았으나 마땅한 제품을 찾지 못하다가  가까운 곳에 한국식 전통 창호를 연구하고 만드는 곳을 알게 되어 소개해본다.

 

전시장에 들어가 보니 상감기법 문살(특허) 이런 문구가 보였다.

 

상감기법은 고려청자 도자기에서 많이 들어보 말인데..

 

그런데 왜? 목재 창호에 상감기법 일까?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문살의 가장자리와 가운데 홈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런 효과는 단지 도장이나 무늬목을 얇게 붙혀 만든 효과가 아니다.

색상의 차이가 있는 서로 다른 수종으로 가는 문살 가운데에 홈을 파고 다른 수종의 나무를 넣어 가공하는 것이다.

 

마치 상감청자를 만드는 기법으로.. 그래서 상감기법 문살(특허)이라고 한다.

 

나무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수종이나 나무의 결에 따라 뒤틀림에 분명 차이가 있고, 서로 다른 뒤틀림으로 두 재질 사이에 틈이나 탈락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머리카락 하나 들어갈 틈도 보이지 않는다.  

 

 

 

 

 

 

 

 

 

 

 

 

 

 

 

 

문을 열기 위한 손잡이를 문틀에 단순히 홈만 낸것이 아니라 상감기법으로 더욱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문살의 테두리에 색을 달리하여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목재 미닫이 문의 단점인 기밀성 부족. 이런 틈으로 냉기와 외부 소음이 들어오는데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문틀에 2개의 홈을 냈다.

 

 

 

 <전시장의 다른 창호 들>

 

 

<전통 문양 주방가구>

 

아마도 한국적인 느낌이 나게 하는 주방가구는 잘 없을 것이다.

 

 

 

 

 

 

 

한성특수목재 : 053-622-2761